테넌트뉴스 - 트레져러, 소더비 낙찰 받은 ‘나이키’, ‘위스키’ 조각 투자 진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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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찰가 각각 한화 1억9840만원ㆍ2332만원의 고가, 소액으로 참여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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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Sotheby's

올 3월 버질 아블로의 유작인 ‘NIKE x LOUISVUITTON, 에어포스 1. Size 9.5’가 16만3000달러(약 1억9840만원)에 국내 한 업체에게 낙찰됐다. 또 올 1월에 소더비스에서 ‘맥캘란 파인앤레어 위스키 1991’도 마찬가지 같은 업체에 1만7500유로(약 2332만원)에 낙찰됐다.

세계적 관심 대상인 해당 제품을 낙찰받은 국내 업체는 다름 아닌 조각투자 플랫폼 ‘트레져러’를 운영하는 ㈜트레져러이다. 트레져러는 낙찰한 이들 제품을 조만간 조각 투자를 통해 사람들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트레져러는 국내외 데이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희소 가치가 있는 수집품을 소싱해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조각 투자 플랫폼이다. 현재까지 시계, 와인, NFT 등 50개의 수집품을 소개해왔다. 고급 수집품들은 가격도 높지만, 정가품 판정과 전문적 관리를 하는 데 큰 비용과 시간이 필요하다. 트레져러는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전문가들이 직접 정가품 여부를 판단하고, 철저한 분석을 거쳐 블루칩 상품을 소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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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러는 국내외 데이터를 바탕으로 희소 가치가 높은 수집품을 소싱해 구매 기회를 제공하는 조각 투자 플랫폼이다. 트레져러는 올 3월 버질 아블로의 유작인 ‘NIKE x LOUIS VUITTON, 에어포스 1. Size 9.5’를 소더비로부터 낙찰했다.

트레져러의 인공지능(AI)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주요 옥션, 직거래 사이트, 커뮤니티에서 하루 100만건이 넘는 세컨 핸즈 물품의 거래 데이터를 크롤링한다. 이를 통해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물품을 예측하고, 해당 물품을 해외의 다양한 파트너 업체를 통해 소싱하고 있다. 이러한 안정성과 신뢰, 강점이 알려지면서 트레져러는 예상 밖의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트레져러는 작년 7월에 런칭하고 바로 그 달에 첫 작품을 소싱해 조각 투자를 진행했다. 이후 9개월이 지난 올해 4월 현재 회원 수 3만명에 거래금액은 10배 성장했다. 최근 들어 매월 모집(거래)금액이 30~40%씩 증가하는 등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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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러는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전문가들이 직접 정가품 여부를 판단하고, 철저한 분석을 거쳐 블루칩 상품을 소싱한다. (롤렉스 데이토나 스틸)

조각 투자 진행 시간도 점차 빨라지고 있다. 처음 1시간 걸리던 투자 시간이 점차 빨라지면서 최근에는 10분~30분만에 완료되는 경우가 잦다. 최근에 인기 롤렉스 시계의 경우는 단 10초만에 조각 투자가 완료되기도 했다. 수익률도 애초 1년을 예상한 10% 수익률이 3개월만에 달성되기도 하고 이보다 많은 15% 이상을 달성하기도 한다.

트레져러는 현재 올해 3월과 1월에 각각 소더비스에서 낙찰 받은 버질 아블로의 유작 ‘NIKE x LOUIS VUITTON, 에어포스 1’과 ‘맥캘란 파인앤레어 1991’를 조만간 조각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다.

현재 추세를 볼 때 이 또한 단기간에 조각 투자가 완료되고 기대 수익률도 빠르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버질 아블로의 ‘NIKE x LOUIS VUITTON, 에어포스 1. Size 9.5’는 소더비스에서 독점으로 판매(경매)한 후 현재 생산 중에 있다. 트레져러에서는 해당 상품이 도착하는 대로 가로수길에 위치한 오프라인 전시장 ‘볼트(VAULT)’에서 조각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무료 전시를 기획하고 있다.

버질 아블로는 2018년에 타임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에 포함됐던 세계적인 스트리트 웨어 브랜드 ‘오프화이트’의 설립자다. 2018년부터 4년 가까이 루이뷔통 남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럭셔리 웨어와 스트리트 웨어의 경계를 허무는 작업 방식으로 주목을 받아왔다. 안타깝게도 2021년 11월 28일 암 투병 끝에 사망해 2022년 F/W 루이뷔통 남성복 컬렉션은 그의 유작이 됐다.

트레져러가 낙찰 받은 제품은 전 세계에서 16켤레만 생산됐다. 각 쌍은 루이뷔통의 2022 봄-여름 컬렉션에서 루이뷔통 파일럿 케이스와 함께 판매될 예정이다. 파일럿 케이스는 화이트 메탈 마감 처리된 루이뷔통의 클래식 S 잠금장치와 나이키 스우시 모양의 러기지 태그가 포함돼 있다. 이번 경매에서만 독점 판매됐다.

김윤배 트레져러 이사는 “트레져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 책정이 가능한 실물 자산을 거래하는 플랫폼이다. 주관적 보다는 고객들에게 개관적 데이터를 제시해 정확한 가치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롤렉스, 샤넬, 에르메스는 물론 고급와인, NFT 등 부담스러운 가격대의 실물 자산을 조각으로 투자할 수 있도록 해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각자 목표한 수익률을 달성하면 자산 전체 매각에 대한 권리 행사를 할 수 있다. 아니면 트레져러 플랫폼 내에서 조각 상태에서도 거래가 가능해 투자금의 원활한 회수가 가능한 점도 큰 이점”이라고 말했다.

By 전지원 기자

원문 출처 : http://tnnews.co.kr/archives/106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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