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NEWS - 1000원만 있어도 가능한 시계-미술품 조각투자 … 업체가 밝힌 수익률 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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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월 28일 CNB JOURNAL
유재기 기자

“이 시계가 중고로 팔아도 1000만 원이 넘는다고?” 지난해 여름, 5년 전 구입한 기자의 시계를 중고로 판매해도 1000만 원 이상은 받을 수 있다고 기자의 지인이 말했다. 해당 시계는 롤렉스 사의 익스플로러 (214270)라는 모델로 6개월의 대기 과정을 거쳐 구입했다. 당시 매장 직원은 “2년 가까이 대기해야 받는 모델도 많다”면서 반년은 짧은 축에 속한다는 놀라운 사실을 전해줬다.

제품 구입가는 760만 원. 롤렉스의 시계 가격은 물론 매해 인상도 되지만, 예약제가 폐지되면서 매일 새벽부터 움직이는 리셀러와 부지런한 고객들로 제품 구하기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으로 높아졌기 때문이다. 그러던 어느날, 온라인에서 ‘1000원으로 롤렉스에 투자한다’는 군침도는 문구를 봤다.

바로 조각투자 였다. 공동투자 로도 불리는 조각투자_플랫폼 들이 미술품, 시계, 와인, 한우, 스니커즈 등을 내세우며 MZ세대 의 새로운 투자처로 떠올랐다. 이처럼 독특한 콘텐츠로 운영하고 있는 조각투자 플랫폼의 실제 수익율과 투자 프로세스를 알아봤다.


트레져러(수집품 조각투자 플랫폼, 최소 투자금 1000원, 2021년 5월 오픈):
“수익율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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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져러 는 시계나 와인, 핸드백 등 ‘수집품 ’ 위주로 투자자를 모은다. 이곳은 자체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인상 가치가 예상되는 상품을 선보인다. 투자자는 1000원 단위(조각)로 상품에 투자할 수 있으며 모금이 완료되면 회사는 상품의 가치가 최고조에 오를 때 판매한다.

트레져러 측은 투자수익율 에 관해 “현재까지 10~15% 사이로 볼 수 있다. 일주일에 한 번 희소성 있는 상품으로 투자자를 모집해 ‘조각소유권 ‘을 판매한다. 예로 시계가 5000만 원이면 1인당 최대 구입 가능한 조각 금액은 1000만 원이다. 1000원부터 투자할 수 있지만 공평하게 투자해 다수가 수익을 보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라며 “조각투자가 완료된 뒤 투자자가 수익금을 받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약 30~45일 수준”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는 수익금의 10%를 수수료로 부담한다.

수익 창출 구조는 이렇다. 시계 조각투자가 마감되면 회사는 온라인 시계 플랫폼을 통해 해외로 해당 상품을 판매한다. 가장 높은 가격을 제시하는 곳에 시계를 매도한다. 해외 측에서 매수 의사를 밝히면 판매 가능금액(수익률)을 투자자에게 공지한다. 예컨대 15%의 이익을 볼 수 있다고 공지한 뒤 과반수 이상의 투자자가 찬성하면 판매가 진행된다.

트레져러는 초창기 롤렉스 시계를 상품으로 올렸을 때 ‘약 1년의 매각 기간이 걸릴 수 있다’고 공지했었지만 롤렉스의 세계적인 인기로 제품이 빠르게 판매되어 수익률 전환 기간도 짧아졌다고 한다. 이곳은 다른 조각투자 플랫폼과 달리 회원 간의 거래가 가능한 ‘마켓플레이스 ‘도 운영하고 있다. 트레져러 측은 “예컨대 A 상품의 1조각(1000원)을 보유 중인 회원이 이걸 다른 회원에게 주식처럼 파는 형태다. 이때는 매수-매도 수수료 1%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조각투자자의 메인 고객은 30대이며 그 뒤를 20대가 잇는다고 한다. 학생 또는 사회 초년생들이 이런 투자에 관심을 보이는 사실이 놀랍다. 투자자 연령이 젊기에 ‘투자 원금 보장 규제 등은 없다’는 사실에도 관심을 둬야 한다.

원문 출처 : https://m.weekly.cnbnews.com/m/m_article.html?no=141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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