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다 같은 샴페인이 아닙니다. 샴페인 T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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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여태껏 봤던 샴페인이 샴페인이 아니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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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의 진짜 정체 🍾

레스토랑이나 기타 주점에서 파는 스파클링 와인들을 보면, 대부분 샴페인이라고 쓰여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진짜’ 샴페인은 따로 있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먼저 스파클링 와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2차 발효를 거치며 이산화탄소가 발생하거나 인위적으로 가스를 주입하여 만들어지는 와인을 통틀어 스파클링 와인이라고 부릅니다. 따라서 샴페인은 스파클링 와인에 해당하지만, ‘샴페인’이라는 이름은 프랑스 샹파뉴(Champagne) 지방에서 생산된 최고급 스파클링 와인에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산지인 프랑스어로는 ‘샹파뉴’라고 발음하지만 현재는 영어식의 ‘샴페인(Champagne)’이라는 명칭으로 굳어져 사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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샴페인은 왜 귀한 걸까? 💎

프랑스 샹파뉴 지방은 연평균 기온이 매우 낮아 포도를 재배하기에는 기후 조건이 좋지 않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이러한 기후 조건 덕분에 신맛이 강하고 세심하며 예리한 맛의 와인이 제조될 수 있다고 합니다.

샴페인은 일반적으로 세 가지 이상의 포도를 블렌딩하여 제조합니다. 적포도 품종인 피노 누와, 피노 뫼니에르, 샤르도네가 대표적입니다. 이처럼 샴페인은 생산 연도가 다른 여러 지역 밭의 포도를 블렌딩하여 만들기 때문에 빈티지가 라벨에 표시되어 있지 않습니다. 단맛이 없는 것부터 Brut Nature(브뤼 나튀르), Extra Brut(엑스트라 브뤼), Brut(브뤼), Extra Dry(엑스트라 드라이), Sec(세크), Demi-Sec(데미 세크), Doux(두스)로 분류되어 라벨에 표기됩니다. 블랑 드 블랑(Blanc de Blanc)은 청포도만을 사용한 샴페인으로 섬세한 맛을, 블랑 드 누아르(Blanc de Noir)는 적포도만을 사용한 샴페인으로 깊은 맛을 품고 있다고 합니다.

여타 고급 와인과 마찬가지로 샴페인의 수요보다 공급량이 현저히 적기 때문에 가격대는 엄청나게 높은 편입니다.

샴페인이 만들어지는 인고의 과정 🍇

샴페인의 제조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1차 발효가 끝난 와인을 병입(Bottling) 후 당분과 효모를 첨가하여 수개월 동안 10~12℃에서 보관합니다. 병 속에서 2차 발효가 끝나면 효모의 찌꺼기가 남는데, 병을 거꾸로 세운 뒤 여러 번 돌림으로써 병목에 찌꺼기가 쌓이게 합니다. 이 작업을 ‘르 르뮈아주(Le Remuage)’라고 합니다. 다음에는 병을 거꾸로 해서 영하 25~30℃의 냉각 소금물에 병목을 잠기게 하여 얼린 뒤 찌꺼기를 병 밖으로 빼내기 위해 충격을 가합니다. 그러면 병 속에 남아 있는 가스의 힘으로 찌꺼기가 밖으로 튕겨나가게 됩니다. 이를 ‘르 데고르주망(Le Degorgement)’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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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마지막 단계입니다. ‘르 도자주(Le Dosage)’ 과정을 거쳐 일정량의 와인과 당분으로 부족해진 양을 채웁니다. 이후 쇠고리가 달린 병마개로 병을 봉인하여 내부의 탄산가스 압력을 견딜 수 있도록 병입 과정을 마치면 샴페인이 완성됩니다!

샴페인의 경우 각각의 병에서 2차 발효를 하는 것이 큰 탱크나 수조에서 발효시키는 것보다 고급 와인으로 친다고 하네요 😯

스파클링 와인 TMI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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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시다시피 샴페인은 축하 행사, 손님 초대, 파티 등에 주로 이용됩니다. 이때 샴페인은 와인 잔처럼 둥글고 넓은 글라스가 아닌, 긴 튤립 모양의 잔에 따라져 눈으로 아름다운 기포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잔에 따라 마실 때 일반 *스틸 와인처럼 스월링(Swirling)하지 않고, 기포가 사라지지 않는 상태에서 그 향을 음미하기 위하여 빠르게 비틀어 돌리는 트윌링(Twirling)을 합니다. 이때 기포가 작고 지속해서 올라오는 것이 좋은 샴페인으로 평가받습니다.

  • 스틸 와인(Still Wine): 스파클링 와인과 달리 발포성이 없는 와인

스파클링 와인은 만들어진 지역에 따라 각기 다른 이름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프랑스에서는 Champagne(샹파뉴 지방에서 만든 것만), Crémant(크레망), 스페인에서는 Cava(까바), 이탈리아에서는 Spumanti(스푸망테), 독일과 오스트리아에서는 Sekt(젝트)라고 불립니다.


최고급 샴페인으로 재테크를 할 수 있다고요? 💸

Krug같은 최상의 샴페인으로 불리는 제품들은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그 가치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크룩 하우스는 특유의 샴페인 스타일과 최상의 품질로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아왔습니다. 실제로 세계적인 와인 매거진 ‘와인 스펙테이터(Wine Spectator)’가 발표하는 샴페인 평가 점수에 따르면, 크룩 하우스는 1994년부터 매해 빠지지 않고 최고점을 받고 있습니다. 와인 스펙테이터가 선정한 ‘최고의 샴페인 Top 10(Top 10 Best Champagnes)’ 중 6개 순위를 크룩 샴페인들이 차지할 정도입니다.

그 결과 아래 지표처럼 크룩 빈티지 샴페인의 가격은 계속해서 올라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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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6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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