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한국 소비자 겨냥 특별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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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한국 소비자 겨냥 특별전 연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가 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특별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야외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에르메스 인 더 메이킹’ 전시회에서는 에르메스의 장인정신과 제품 제작 과정이 소개될 예정이다. 누구나 사전 예약을 통해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에르메스는 최근 한국 시장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지난해 국내 매출액은 7972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고, 영업이익도 2357억원으로 12% 늘었다. 2019년과 비교하면 매출이 2배 이상 뛰었다. 이에 발맞춰 에르메스는 압구정 본점, 신세계 본점 등 주요 백화점에 대형 매장을 잇따라 오픈하며 공격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그동안 VIP 고객 중심이었던 에르메스가 보다 폭넓은 한국 소비자들과 소통하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 명품에 대한 관심이 높은 MZ세대 등 잠재고객을 사로잡기 위한 마케팅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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