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가 사랑한 ‘더 로우’ 가방, 한국 상륙
‘더 로우’가 한국 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이 브랜드는 할리우드 스타이자 패셔니스타인 올슨 자매가 2006년 론칭한 브랜드로, 고급스러운 소재와 정제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블랙핑크 제니, 배우 정유미 등이 애용하면서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조만간 더 로우와 공식 수입 계약을 체결하고, 오는 20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 첫 매장을 연다. 업계에서는 더 로우의 한국 진출로 판매량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내 패션 대기업들은 MZ세대 소비자를 겨냥해 해외 신진 명품 브랜드 유치에 적극적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리포메이션, 꾸레쥬 등을,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자크뮈스 등 새 브랜드에 주력하고 있다. LF는 LVMH 그룹의 빠투를, 한섬은 톰그레이하운드 등을 선보이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김태윤 기자 (트레져러뉴스)